제주문화예술재단, 22일 '제주성을 즈려밟고 노닐다' 5차 답사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강영철) 문화재연구소의 '제주성 답사 프로그램 - 제주성을 즈려밟고 노닐다'가 오는 22일 5차 답사를 진행한다.

'제주성을 즈려밟고 노닐다' 답사는 옛 제주읍성의 시설과 역사를 중심으로 그곳에 생활했던 제주성안 사람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두뭇골, 칠성골, 객사골 등 성안 골목길의 이름과 구간, 성문일대에 들어섰던 나무장수와 숯장수 이야기, 남수각 동쪽 성곽 위에 지어진 집의 사연 등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들려주며 제주인의 삶의 자취를 음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 창뒷골 ⓒ제주의소리
문화재연구소는 제주목관아를 아우른 제주읍성 일대의 제주사를 중심으로 제주역사의 정체성과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제주성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답사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관덕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답사 강사로 제주특별자치도문화재위원회 김익수 위원이 참여한다.

제주성 답사 상세코스는 제주은행서문지점-제주대학교병원-오현단-동문치안센터-제주기상청-제주북교에 이른다. 문의=748-9817, 710-3493.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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