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상 제주시장은 9일 애월읍 등 서부지역 감귤원 간벌현장을 방문, 감귤 제값받기를 위한 감귤 감산시책 동창과 농가의 자구노력을 당부했다.

▲ 강택상 제주시장은 9일 애월읍 등 서부지역 감귤원 간벌현장을 방문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올해 감귤생존을 위해 총 5만t 감산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1/2간벌사업을 추진해 왔다.

1/2간벌사업은 800ha 목표량 중 1487농가가 참여해 807ha를 신청, 목표량 대비 101%의 실적을 보이는 등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시는 간벌이 완료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예산액 17억5000만원 가운데 5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폐원사업은 목표 20ha에 25ha를 신청, 18ha는 이미 폐원을 추진하는 등 제주시 간벌사업은 오는 20일께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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