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회 위기관리포럼 소속 한나라당 국회의원 간담회

▲ 10일 열린 제주도와 국회 위기관리포럼 소속 한나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제주의소리/제주도 제공
제주도와 국회 위기관리포럼 소속 한나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가 10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럼 대표인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6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김태환 지사와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그리고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근거 마련, 조세자율권 확대,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사항들을 보고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성진 최고위원 등 참가자들은 “정부가 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대단히 큰 만큼 국회에서도 제주현안과 4단계 제도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법인병원) 논의를 위해 국회 차원의 별도 포럼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정 역시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개발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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