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감귤 감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2간벌 목표량 800ha를 2배 초과한 1600ha가 오는 15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당초 간벌종료시기보다 15일정도 빠른 오는 15일까지 간벌을 마무리 하기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감귤원 간벌 마무리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간벌에는 농·감협 임·직원 및 공무우원 등 600여명이 참여해 일손돕기를 실시, 미참여된 13농가·19.6ha에 대한 간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내 감귤원 간벌은 9일 현재 농가신청량 1600ha(목표량 800ha)의 95.1%에 달하는 1522ha가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간벌완료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비 40억원 조기 집행을 원칙으로 4월내에 보조금 ha당 250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감산목표 10만t 달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및 감귤열매솎기 등 실천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