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각계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주희망포럼' 출범시켜

"제주라는 도화지에 '희망'이라는 그림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제주시가 국내·외 환경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제주희망포럼'을 출범시킨다.

총회,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의 형태로 운영될 제주희망포럼은 학계, 언론계, 관련 전문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시정의 장기적인 정책에 대한 연구·개발과 주요시책 추진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녹색성장, 산업·경제, 마을 만들기, 문화·관광 등으로 구성되는 분과위원회는 분과별로 정책과제를 선정, 연구활동과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제주시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시민과의 네트워크 연결,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지역현실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또 녹색뉴딜정책, 광역경제권 중심의 재정투자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제주시 차원의 전략들을 개발해 나간다.

각 분과위원회에는 분야별 전문가 28명과 제주시 공무원 10명 등이 참여하고 분과 간사는 관련 실무과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희망포럼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시각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발전전력을 수입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지역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개발로 한발 앞선 시민중심의 활기차고 생산적인 시정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늘(22일) 오후 2시 '제주희망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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