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256건 중 188건이 자동차 매연 신고

시민들이 환경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환경오염 사례는 자동차 매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올들어 3월말까지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환경오염신고는 모두 25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91건보다 12%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매연이 188건으로 전체 73.4%를 자치했다. 다음으로는 소음 28건(10.9%), 폐기물 8건(3.2%), 비산먼지 7건(2.7%) 등으로 나타났다.

신고방법은 전화가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외 인터넷이나 타부서 등에 접수되기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정제주의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의식으로 환경신문고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환경오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는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해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이 국번없이 128번으로 전화신고하거나 인터넷 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화경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적법하게 신고된 사례에 대해서는 환경오염신고 포상금 운영지침에 따라 2만원에서 3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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