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문화 정착을 위해 서귀포시가 화장유언 남기기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의 화장율은 43.1%로 전국 평균 58.9%에 못 미쳐 아직도 화장문화에 대한 도민들의 수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해 화장율이 32.9%로 지난 2004년(24%)부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화장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 서귀포시는 민원실에 화장유언 남기기 서명창구를 운영하고 각종 행사 및 직능단체교육 때 장묘문화개선 동영상 상영,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화장문화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장의업체 운영자와 병원, 마을회, 종교단체 등을 비롯해 장례식장 운영자, 봉안시설운영 종교단체 등에 대한 행정지도로 건전한 장묘문화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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