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미리내공원 나무식재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된 미리내공원이 향후 숲이 우거진 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시는 숲이 우거진 미리내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경사면 약 4000㎡에 아왜나무와 가시나무 등 7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오는 7월중순까지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인조잔디구장의 휀스를 정비하고 공원하단부 약 8000㎡에 대한 평단작업, 잔디식재, 이동식화장실 설치 등 미리내공원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쓰레기 매입이 이루어졌던 제주시 노형동 부지에 조성된 미리내공원은 인조잔디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춰 최근 시민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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