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총 100명 대상 실시…신청기간 12~18일

제주시가 대졸 미취업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 제2기 자치단체 인턴사업'을 오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사업비 7억2400만원을 투입, 오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행하는 자치단체 인턴사업을 위해 제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전문대학을 포함해 대학졸업자 중 미취업자로 공고일 현재 제주시내에 주소를 둔 만 29세이하로 인턴사업 선발자로 결정되면 제주시 실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읍·면·동에서는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추진 보조인력으로 인턴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턴 선발기준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의한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저소득층 모·부자 가정 자녀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미취업자를 우선 선정하고 모집신청인원이 초과됐을 때는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제주시는 인턴사원을 4대보험에 의무가입시키고 1일 인건비 3만4000원(월평균 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18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통한 인터넷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시는 제1기 자치단체 인턴사업을 추진, 100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고 사회복지 분야 인턴 43명을 추가 선발, 현재 제주시 읍·면·동 사회복지 분야에서 27명이 근무하고 있다. 문의=728-2793.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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