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19일부터 '자연부산물을 이용한 목각소품 만들기' 운영

조림과정에서 벌채된 나무나 버려지는 나뭇가지, 잎, 솔방울 등이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곤충이나 새, 장승, 솟대 등 멋진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자연부산물을 이용한 목각소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직원들이 버려지는 자연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목각작품. 지난 2009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이는 휴양림에서 나오는 마른 나뭇가지나 잎, 솔방울, 조림과정에서 벌채된 폐목 등 자연부산물을 이용해 매미 등의 곤충, 새, 장승, 솟대 등의 목각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절물자연휴양림 직원들은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할애해 자연부산물을 이용한 목각작품을 만들어 최근 개최된 '2009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에 선보여 큰 인끼를 끌었다.

직원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은 버려지는 자연부산물을 사용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해 시민들로부터 판매요구도 받았을 뿐 아니라 이날 운영한 체험코너도 인기만점이었다.

▲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절물자연휴양림 김덕홍 팀장은 "이달부터 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자연생태체험이 이어 그냥 버려지는 자연부산물을 이용한 목각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매력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료준비 등 여건상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64-728-3631~2.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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