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순이면 상습 교통체증구역이었던 서귀포의료원 주변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의료원 주변은 의료원 및 장례식장, 서귀고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어 그동안 학생들의 등·하교시간, 조문객이 집중되는 시간 등에 교통이 매우 혼잡해 서귀포시내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8월 의료원-동홍천간 200m에 대한 도로개설사업을 착공, 내달초 완료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신설도로가 개통되면 장례식장 앞에 삼거리가 형성돼 차량통행이 분산, 교통체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와 함께 인도가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체 400m 구간중 미개설 구간인 동홍천-동홍로 200m는 현재 하천 교량공사가 완료되고 토지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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