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공업단지 주변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제주시는 기존 도로가 협소하거나 미개설됐을 뿐 아니라 건축물이 노후해 주거환경이 불량한 화북공업단지 주변지구에 대해 개선계획에 따라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된 구역은 2만6957㎡로 구역내 124필지·7084㎡의 토지가 기반시설로 편입됐다.

제주시는 총공사비 37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 도시계획 도로개설 5개노선·997m, 상수도 1720m, 하수도 3264m를 시설했다.

이를 통해 제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하수도시설 확충, 상습침수피해 해소 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2년까지 계획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총 12개 지구 중 현재 5개 지구를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2개 지구를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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