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의 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1센터 1특성화 사업'을 추진,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월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26개 사업에 대해 총 6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3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19개 사업은 현재 추진중에 있다.

애월읍의 경우 '우리동네 정낭길'사업을 추진해 제주 고유의 멋을 살린 정낭을 주요도로변 63군데에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도1동은 '간판이 아름다운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동문시장내 외부간판 9개와 실내간판 95개를 새롭게 디자인, 지역상권의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계절 꽃피는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한 봉개동은 번영로 주변 꽃길조성을 통한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이외 이도1동은 '제주 옛사진 전시관 조성'사업을 통해 제주성지 동쪽 난간부분에 제주인의 삶과 제주풍경을 담은 옛사진 전시관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림읍 '저탄소 녹색성장 마을만들기', 구좌읍 '올레코스 정비'사업, 조천읍 '관광객을 위한 쌈지생태공원 조성'사업, 한경면 '청둥호박 재배 및 가공 판매' 사업, 이도2동 '사계절 연중 꽃피고 찾고 싶은 시민복지타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이달내로 모든 사업이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명품명소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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