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봉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
고유봉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원장이 재선임됐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이사회는 16일 오후 5시 정기이사회(이사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를 열고 현 고유봉 원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재선임 결정된 고유봉 원장은 지난 2년 6개월 간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세계적 건강·뷰티 생물산업 육성의 종합 거점기관으로 발돋음하는데 주력했으며, 미래사회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신기술 지식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제주지역 산업의 구조선진화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지역혁신 중심기관으로 신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산업기술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발전 활성화를 이룩하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특히 ‘녹색성장의 메카 제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신기술 개발, 녹색 에너지산업 육성,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Free Island)에 전력하고 있다.

재선임된 고유봉 원장은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정한 물산업과 MICE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산하에 선도산업지원단을 조직하고 이 과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봉 원장은 제주출생으로 1979년 일본동경대학에서 해양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제주대 해양연구소 소장, 제주대 중앙도서관장, 제주대 해양과학대장 학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7년 이후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원장직을 맡았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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