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임도 적극 활용 '숲길 탐방 장소' 제공

'산림도로'가 새로운 웰빙형 산림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교래리에 위치한 5.5km 길이의 임도 1일 탐방객은 평일 1백명, 주말은 2백~3백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임도를 적극 활용해 숲길 탐방 장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애월읍 유수압리에 소재한 산림도로 2km구간에 대해 2억원을 투입 새로운 '산림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쾌적한 숲길 탐방을 위해 안내인 배치, 기상안내는 물론 위급시 구급대책도 실시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임도지역 중 숲이 울창한 지역과 보행이 편안한 구간을 개방해 누구나 다양한 코스의 숲 체험과 산책,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관내 위치한 임도는 37개로 총 62km에 달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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