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맨홀 및 도로변 집수구 등에 의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관리하는 하수처리장 8개소, 중계 및 간이 펌프장 318개소, 우수토실 200개소, 차집관로 347km, 맨홀 3만7007개소, 도로변 집수구 6만2764개소에 대해 일일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특히 맨홀 및 도로변 집수구 관리를 위해 매일 25명의 인원이 준설을 실시하고 있고, 상하수도본부 출범이후부터 매주 금요일을 ‘하수도 시설물 일제 정비의 날’로 지정해 맨홀, 도로변 집수구 시설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8개소 및 지역사업소에서는 호우시 현장에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비상시 긴급 동원업체 비상연락망 구축과 하수도 사업 현장별로 우기대비 응급 복구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기간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민 여러분께서도 가정집 주변 및 도로변 집수구에 준설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하수도본부로 신고 연락해 주시면 바로 정비해 장마등 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