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델픽대회를 주관할 대회조직위원회가 서울에 있던 사무실을 제주로 옮겨 현장 중심의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에 있던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22일 제주사무소로 이전해 현장 중심의 행사운용체제로 전환하고, 기획·홍보·행정지원·특별행사·대회지원 등 소관 분야별 세부추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획·홍보·행정지원·특별행사·대회지원부 등 5개부서 직원들은 사무실 제주 이전에 맞춰 현장감 고취를 통한 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적 개최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 제주델픽대회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실질적인 현장운용 체제를 바탕으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은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9월9~15일 ‘자연과 더불어(Tuning into Nature)’를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는 음악, 공연예술, 언어예술, 공예·디자인·시각예술, 소통과 사회예술, 건축과 생태예술 분야 등 6개 분야 18개 종목 경연프로그램과 개·폐회식 등 9개 비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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