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오는 7월 4일 '남원읍을 사랑하는 모임' 결성식 개최

남원읍(읍장 오금자)이 지역 밀착형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읍은 본읍 출신이 아니지만 남원읍에 애정을 갖고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남원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남사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까지 남사모 회원 모집 결과 1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4일 남원 1리 방문자센터에서 남사모 창립 결성식을 갖는다.

특히 창립 결성식에서는 남원1리 해안도로변에 있는 자연석에 회원들의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겨넣게 되며 이 길은 '남사랑 문화 거리'로 조성된다.

앞으로 남사모는 1년에 약 2회의 정기 모임을 통해 남원읍이 나가야 할 방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하게 된다.

남원읍에 따르면 남사모 회원들은 '명예읍민'으로서 읍민과 동등한 혜택을 받게 된다.

남원읍 소재 숙박, 레저, 스포츠시설 이용시 남원읍 주민과 같은 할인율을 적용받게 되고 특히 남원읍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수.축산물 구매시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게 된다.

양광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남사모 결성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충분히 살려 남원읍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감귤 직거래 추진 등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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