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09 시민 제안(아이디어) 공모 우수작 선정

제주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2009 시민 제안(아이디어) 공모전'에 우수작 4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제안 53건이 접수돼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심사를 거쳤다.

선정 제안은 다음과 같다.

△대상-'간판정비 사업과 새주소 사업과의 연계'(송봉근) △금상-'마을 버스승차대를 활용한 지역명품 홍보방안'(문원영) △은상-'사라봉 공원 관광자원화 방안'(김영대) △동상-'탑동바다에 유료 낚시터를 만들자'(현다현외 1)

3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경제성), 파급성(적용범위),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7월 정례직원조회시 상장과 함께 각각 시상금 50만원, 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안타깝게 우수작에 선정되지 못한 제안자에 대해서도 시정참여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참여보상차원에서 2만원상당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지혜를 받아들임으로써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창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의 소중한 제안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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