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래 총 491척 223억여원 감척...29.5% 목표 초과달성

서귀포시 상반기 연안 어업구조조정이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는 어업경쟁력이 취약한 연안어선 113척, 65억6천만원을 상반기 감척했다고 7일 밝혔다.

2005년도부터 시행된 감척사업의 당초 목표는 10%였으나 5년간 총 491척 223억3천4백만원을 감척해 2005년도 당시 1천664척의 29.5%로 초과달성한 것이다.

감척사업 해당 어선당 평균 보상금은 4.5톤 기준 4천7백만원이며 특히 2009년도에는 감척신청 경쟁률이 낮아 평년보다 높은 5천8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감척어선 491척에 설치됐던 재활용 가능한 기관, 전자, 통신장비 등을 공개경쟁 입찰에 내 놔 12억7천5백만원을 벌어들였으며 이중 40% 5억1천만원이 지방세수로 확보됐다.

한편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감척사업 신청 부진에 따른 잔여 사업비를 연안어선 감척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 감척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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