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5일 산지천 분수대 광장서 낮 1시부터 장터 마련

▲ 제주시가 주관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오는 25일 낮 1시부터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마련된다. ⓒ제주의소리
나눔도 실천하고 경제도 배우는 어린이들이 오는 25일(토) 제주시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제주시는 올해 네 번째 어린이 벼룩시장을 25일 오후 1시부터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벼룩시장은 지난 3,4,5월에 이어 매월 정기적으로 마련되는 행사로 6월에만 비 날씨로 취소된 바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과 함께 열리는 재활용나눔장터에도 여전히 의류수선코너와 자전거무상수리코너, 아름다운가게, 체험마당(3코너)의 참여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폐건전지(4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2개)로 바꿔주는 행사도 열게 된다.

벼룩시장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24일(금) 오후5시까지 제주시 사이버재활용센터(http://recycle.jejusi.go.kr)로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물품기증을 원하시는 분은 제주시 환경자원과(728-3181~4)로 신청하면 된다.

오임수 제주시 재활용 담당은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경제도 배우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유익한 장터가 될 것”이라며 “다만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참가 어린이들은 모자나 마실 물을 반드시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세차례 열린 제주시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가한 어린이는 모두 125팀 228명이며,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한 어린이도 130명에 21만2080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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