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태풍 피해 현장 사진 40여점 전시…경각심 고취

지난 2007년 태풍 ‘나리’ 피해현장 사진이 오는 27일부터 이달말까지 제주시 열린쉼터 광장에서 전시된다.

제주시는 태풍 ‘나리’ 피해복구사업으로 추진한 도심지 4개 하천 저류지설치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생생하게 촬영한 사진 40여점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속으로 잊혀져가는 태풍 ‘나리’ 피해 상황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진전과 더불어 제주시 재난대책본부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집주변 배수구 정비 등 작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주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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