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전국수영대회 종합우승 4연패 달성…신기록 3개

제주시청 여자 수영부가 ‘금빛 물결’로 뜨거운 여름, 제주에 시원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개최된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제주시청 여자 수영부가 금 3, 은 5, 동 2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수영대회에서는 특히 배영 200m 부문의 박종원 선수(2분17초91), 개인혼영 400m 부문의 이선아 선수(4분50초48), 단체전 계영 800m 부문(8분33초31)에서 대회 신기록 3개를 수립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MBC배 전국수영대회 는 한라배 4연패, 대통령배 2연패, 동아수영대회 우승에 이은 것으로 올해만도 4개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뤄낸 것이라 제주시 여자 수영선수들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시청 여자 수영부는 작년 아쉽게 종합 준우승에 그친 바 있는 회장배 전국 수영대회 종합우승과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다시 맹연습에 돌입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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