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 마을별 담당 간호가 전문적 서비스 제공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가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별 담당 간호사가 취약계층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자의 투약 상담 및 합병증 관리, 말기 암 환자의 증상관리, 치매환자 관리, 재가장애인 일상생활훈련, 허약노인 건강문제 관리 등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2,168가구의 대상자를 관리했으며 올해는 3,475가구에 대해 확대 등록관리하게 된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보건소 의사와 함께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건강관리봉사자와 연계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장기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월1회 이동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이 필요한 재가장애인에게 소근육 운동치료 및 관절구축완화를 위한 작업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앞으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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