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은)는 10월 22일 표선민속오일시장에서 JIBS 방송국 잘잘특공대 팀과 함께 표선오일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촬영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민속시장인 표선오일시장을 홍보효과가 큰 방송국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람들이 전통민속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증대시켜 즐겨찾는 문화장터로 탈바꿈해 나감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촬영 전 표선민속촌 사물놀이팀“마로”에서 길트기 공연으로 촬영분위기를 한껏 북돋었으며, 도전 천원경매, 이동노래방, 대결장보기 대결코너 등을 진행하여 시장을 보기 위한 사람들과 상인들의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방송을 주최한 강희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람들이 대형마트로 몰리면서 우리의 전통민속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금번 촬영을 통해 사람들이 오일시장을 많이 애용하여 상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과 단체, 면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오일시장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을 제작하여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여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람들이 민속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여 오일시장을 애용해 나감을 유도하기 위하여 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하여 장보기와 시장애용하기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표선오일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앞으로도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표선오일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실천에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제주의소리>

<고영길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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