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공항에서 분재 전시회와 마술쇼가 열린다.ⓒ제주의소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고객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제주공항 2009년도 서비스품질인증 2년 연속 코리아베스트(AA+) 획득 따른 고객감사와, 지역 문화계에 열린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제주공항 고객감사의 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공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 일반대합실에서 (사)한국분재협회 한라지부와 공동으로 ‘분재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향나무, 해송, 소사, 단풍 등 80여 점의 빼어난 창작 예술품을 전시하는 이번 작품전을 통해 예술의 경지에 이른 분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 국내선 3층 출발 일반대합실에서 공항마술쇼가 펼쳐진다. 이번 마술쇼를 진행하는 매직펀 마술아카데미(대표 이명훈)는 도내 최초로 설립된 프로 마술팀으로서 국내외 1000여회 이상의 공연경력이 있는 프로 마술사 강신씨를 비롯, 루키씨와 이민종씨로 이루어져 제주국제공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시간은 13시, 14시 30분, 16시로 하루 3회, 30분씩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부터 11월4일까지 국내선 2층 출발 격리대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 '제37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입상작' 50여점이 전시돼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개최를 통해 제주도민과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국제공항을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공항으로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 편의증진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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