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29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인천대교 시찰 실시

▲ 제주상공회의소가 세계적인 경제자유구역도시로 급성장 중인 인천 송도시를 29일 시찰 방문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지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도시를 견학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 추진에 상공인들의 역량을 더욱 결집키로 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9일 상의 의원, 위원회 임원 등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 시찰행사를 실시했다.

제주상의 창립 74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시찰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 및 향후 계획 청취, 경제자유구역청, 도시계획관 등 주요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인천의 국제 비즈니스, 물류 경쟁력의 최대 기반 시설인 국내 최장의 해상교량인 인천대교를 왕복하며, 인천→송도→인천대교→인천공항→제주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에 대해서도 제주 상공인들은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찰을 통해 상공인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비해 후발주자인 인천 송도가 외자유치 등에서 선점하고 있는 배경 등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공인들의 힘을 모아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이날 송도 시찰을 마치고 “송도 경제 자유구역은 이미 자족성이 갖춰진 도시”라며,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기반시설확충과 전문인력확보여건, 지자체의 협조 등 제주와 비교해 한 발짝 앞서나간 것을 인정하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면서 “금번 시찰을 통해 후회와 미련보다는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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