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칠성로상점가 아케이드 조명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준공됐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칠성로상점가 태양광발전시설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지난 2004년 4월 부터 지난달 말까지 5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탑동 야외공연장 공영주차장 내 56kw, 400㎡ 규모로 준공됐다.

발전용량은 1일 200kw로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월 최대 35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것으로 제주시는 내다봤다.

이번 준공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칠성로상점가 아케이드 시설의 조명전기료를 충당하기 위해 시설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칠성로상점가 아케이드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이용활성화를 추진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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