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휴양생태관리팀(팀장 김덕홍)의 입장료 수입과 관광객수가 지난 10월말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제주 절물휴양생태관리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입장객 수는 40만5534명, 입장료 수입도 4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입장객 수가 9.4% 증가했고, 입장료 수입도 28.6%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절물휴양림측은 올 여름 잦은 비날씨와 신종플루 여파에도 불구하고 휴양객 눈높이에 맞는 시책 운영과 장애인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삼나무 데크산책로 설치 등을 입장객 증가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제주올레 열풍과 관련, 비포장 황톳길을 고집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장생의 숲길’을 마련한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절물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감동하는 명품휴양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고품격 휴양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전 직원이 몸에 밴 친절과 편의시설 정비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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