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2동 일원 94만5522㎡에 총1100억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2005년 6월 기반시설공사에 착공, 올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간 건물 울타리와 조경수 등 사업지구내 일부 지장물과 관련 보상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지만, 최근 수용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문제를 마무리하고 공사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97%의 기반시설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12월말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하고 확정측량을 거쳐 내년 6월말까지 환지처분 및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에게도 점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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