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일본’ 프로그램 통해 지난달 28일 제주해녀문화 소개

▲ 일본 NHK가 지난달 28일 일본 전역에 방송된 '오하이오 일본' 프로그램에서 제주 한림읍 귀덕2리 '한수풀 해녀학교'를 집중 소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 한림읍과 귀덕2리 어촌계가 운영중인 ‘한수풀 해녀학교’가 일본 NHK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소개 됐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일본 NHK 방송은 지난 8월 29일(토) 귀덕2리 포구에서 개최된 제2기 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장을 방문해 졸업식 현장과 해녀들이 학생들에게 물질을 가르치는 영상을 취재한 후, 지난 지난달 28일(월) '오하이오 일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했다.

NHK는 이날 방송에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제주 해녀들의 어려운 현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녀학교 강사로서 해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해녀들과 해녀에 도전하기 위해 물질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10월에도 싱가포르 Media Corp 방송에서 취재해 소개한 바 있다.

임명호 귀덕2리 어촌계장은 “이번 일본 방송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물론 귀덕2리가 주체가 되어 운영중인 해녀학교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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