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화장률이 지난 9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화장률이 9월말 현재 3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보다 8.2%, 지난 2004년 24%보다 11.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3/4분기까지 서귀포시는 화장유언남기기 서명 2608명, 가두캠페인 25회 636명, 위생교육 등 직능단체 교육 시 동영상 상영 33회 1237명, 서한문발송 8회 209명, 추모공원·양지공원견학 23회 544명, 화장문화 홍보물 4종 3990매를 제작 배부등 화장문화 확산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서귀포시는 이번 3/4분기 동안 병원, 마을회, 종교단체 등 장례 및 의례회관운영자와 봉안당, 봉안탑 등 봉안시설운영 종교단체에 대한 화장문화 홍보 및 행정지도로 건전장묘문화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화장 장려는 우리의 소중한 국토를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생명사랑문화운동”이라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화장문화 정착이라는 우리 모두의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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