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62톤을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미곡을 매입하는 제도다로 서귀포시는 지난해보다 8%가량 증가한 양으로 62톤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서귀포시는 12일 대정지역을 시작으로 안덕, 대륜 지역까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새추청, 신동진, 남평에 한하며 총 1542포대로 대정 512포대, 안덕 255포대, 대륜 775포대 등이다.
공공비축 매입단가는 벼 40㎏기준 특등품 5만630원, 1등품 4만9020원, 2등급 4만6840원, 3등급 4만1690원이며 매입시 농협에서 우선 지급금으로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후 확정가격으로 내년 1월 정산한다.
한편, 올해 서귀포 지역 쌀 재배농가는 29농가, 재배면적은 23.7㏊에 이르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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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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