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제상대회]④ 화합 한마당 '전국상공인 골프대회' '올레길 트레킹'
| 제주출신 재외동포 상공인들과 도외 상공인인 등 지구촌 곳곳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 제주경제인들이 도내 기업인들과 상생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고향을 대거 방문한다. 제주상공회의소가 27~29일까지 ‘글로벌 제주상공인,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를 주제로 3일간 마련한 제1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 참가를 위한 고향방문이다. <제주의소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축소판인 이번 제상대회가 향후 제주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단초가 되도록 본격적인 대회 개막에 앞서 대회 개최의 의미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
| 글 싣는 순서 1. 프롤로그-제1회 글로벌 제상대회 어떻게 치러지나? |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출신 재외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제상대회)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주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중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그리운 고향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제주출신 출향 상공.경제인들이 고향 땅에서 펼칠 글로벌 네트워크 비즈니스 대회인 이번 제상대회는 오는 29일 ‘2009 전국 상공인 골프대회’와 ‘올레길 트레킹’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폐막하게 된다.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릴 이번 ‘2009 기업사랑 전국상공인 골프대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의 임원 및 경제인, 제상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제주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해외 및 전국 경제인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자치도와 대한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국가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경제인들에게 희망과 용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상공경제인들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교류를 통한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전국 경제인의 화합마당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경제인 골프대회를 매년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전국상공인 골프대회에는 해외 제주상공경제인들도 참가하는 만큼 스포츠 메카로서의 제주 국제자유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이 대회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놀멍 쉬멍 걸으멍…, 상공경제인들 고향 올레길 걷는다
2009 기업사랑 전국상공인 골프대회와 함께 또 한 가지 의미 있는 행사가 29일 열린다. 최근 전국적인 걷기 열풍을 일으키게 한 제주올레길 트레킹 행사가 바로 그것.
글로벌 제상대회 마지막 날에 개최되는 올레길 트레킹은 제상대회를 기념하고 대회참석 상공경제인들간 상호 친목을 다지는 훌륭한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올레길 트레킹은 제주올레 7코스(외돌개 ~ 풍림리조트)에서 진행되고, 도내외 상공인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내 한 경제인은 이번 제상대회와 관련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1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의 경제발전과 제주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상대회에는 일본.미국.중국.러시아.호주 등 해외 5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출신 상공경제인 80여명과 서울.부산 등 국내 각지에서 활동 중인 제주출신 상공인 150여명이 고향 제주를 찾아온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