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동장 유혁종)은 예래동 관내 버스승차대 13개소에 책을 넣어 둘 수 있는 책꽂이함을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도정과 시정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다. 

버스승차대에 설치된 책꽂이함에는 도정과 시정 홍보물, 관광지안내책자, 예래동 안내지도 등 다양한 책자를 비치하여 예래동을 찾는 방문객이나 관광객, 올레꾼, 지역에 주민들에게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도정과 시정에 대한 안내, 주요관광지 안내, 예래동 지역을 홍보하는 등 버스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책을 읽는 즐거운 시간으로, 거리에 책이 있고, 거리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마을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예래동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책읽는 모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 사색과 휴식을 즐기는 대왕수 생태하천과 논짓물 친수공간, 바다가 아름다운 하예포구 일원에도 이쁜 책 꽂이함을 설치하여, 예래동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승차대와 지역에 자연환경을 연계시켜 책읽는 마을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예래동에 색다른 시책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의소리>

<진수연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