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2달간 400만원을 훔친 가정주부가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김모씨(37.여)를 상습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가정주부인 김씨는 지난 9월7일부터 11월25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모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판매대금 중 하루 5만원씩 80여회에 걸쳐 400만원을 훔친 혐의다.

또 김씨는 자신의 적립포인트 카드에 80여일 동안 '빵' 등 식료품 1000만원 상등을 구입한 것처럼 부정 입력 후 금액의 5% 상당의 현금을 사용할 수 있게 해 50만원 상당을 부당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빵 판매대금이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CCTV를 판독한 결과 김씨를 검거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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