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 중학교에 난입해 교사를 폭행하고 학생들을 원산폭격시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홍모씨(20.제주시)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19)를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 등은 지난 25일 오전 8시15분경 택시비를 마련하기 위해 등교중인 중학교 후배 양모군(15)을 불렀지만 아무런 대답없이 가버리자 불만을 품고 H중학교에 난입해 임모군(15)과 진모군(15)을 폭행했다.

또한 이들은 3학년 교실로 들어가 학생 23명에 대해 원산폭격을 시키고, 말리던 교사 조모씨(47)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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