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제주포크'가 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제주양돈농협에 따르면 ‘제주포크’는 지난 1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4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축산물 브랜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사업으로서 신청자격에서부터 엄선된 브랜드를 위주로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생산자단체,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인증위원회에서 실시됐다.

이번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전국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연 4회에 걸쳐 서류 및 현장 실사를 실시하여 한우 26, 육우 1, 돼지 21, 육계 5개의 브랜드에게 주어졌다.

제주양돈농협의 ‘제주포크’브랜드는 2006년에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로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아 왔다.

2007년에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농림부장관상, 2009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는 조직발전상을 수상하여,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의 우수성과 자존심을 지켜왔다.

또한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제주도축산물직매장을 설치하여, 품질 좋고 신선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공급에 노력한 결과 2009년 브랜드경영체지원사업 평가 결과‘A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둬,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돼지고기 브랜드로서 인정받았다.

농협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축산물 인증으로 ‘제주포크’가 제주도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임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최근 ‘제주도니’로 브랜드명을 개칭해 일본 수출을 기점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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