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는 ‘옥상정원 조성사업’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4일 제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옥상정원 조성사업은 시내 22곳 사업장에서 조성되고 있고, 15곳 사업장은 이미 공사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7곳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버려진 공간으로 인식되어 오던 건물옥상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상정원 조성사업은 건물단열이나 차음 효과뿐만 아니라 열섬화 현상 해소를 통한 지구온난화 저감과 도심속 녹지공간 확충으로 도시경관에 순기능을 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는 사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상정원 조성사업을 확대시행하기 위해 조성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관련조례 개정 건의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다각적인 행정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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