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향토음식배움터가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6일 제주자치도는 한경면 두모리에 판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향토음식배움터가 내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에서 선정된 판포권역 농촌마을종합발전개발사업은 판포리, 금등리, 두모리, 신창리 등 4개 마을에 5개년간(2006~2010년) 1~2단계로 나누어 총63억원을 지원,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사회유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모리 향토음식배움터 사업은 판포권역 2단계(2009~2010년) 사업으로 한경면 두모리 2963번지 외 2필지 1198㎡부지에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200㎡의 향토음식배움터를 내년 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두모리 향토음식배움터가 내년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 제주지역의 향토색 짙은 전통음식들을 소재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특성에 맞는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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