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0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92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참여 희망자의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이뤄진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4일부터 3월21일까지로 사업비 2억3900만원을 투입해 청년실업대책사업분야 26명과 일반공공근로사업 66명 등 총9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구직 등록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으로 재산 및 자격조회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실업급여수급권자, 대학 재학생(휴학생 및 방통대, 야간대학생은 가능), 전업 농민 또는 그 배우자,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의무가입과 1일 인건비 3만3000~3만5000원 및 부대경비 3000원과 주1회 및 월1회 유급수당 3만3000~3만5000원이 지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2009년에도 공공근로 1~3단계 사업을 추진해 142개 사업(9억4100만원)에서 총420명이 참여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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