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겨울 전지훈련 최적지 제주’ 집중 소개

▲ 열린 제주시 12월호 표지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시정 소식 홍보를 위해 발행 중인 월간 '열린 제주시' 12월호(제41호)가 나왔다. 2009년 송년호인 셈이다.

이번 ‘열린 제주시’ 12월호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겨냥한 특집기사로 ‘겨울 전지훈련의 최적지 제주’를 집중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평가받는 제주의 여건과 관내 체육시설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를 겨냥한 특집기사가 돋보인다.

또한 송년호인 이번 12월 영상포커스에선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일몰 사진과,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일출 사진을 배경으로 ‘가는 해, 오는 해’란 시를 소개해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신종인플루엔자 접종상황을 초점으로 다뤘고,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돼 올해 말 아리랑국제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영화, 한국을 만나다 <제주편 -여행 3편 옴니버스 영화 150분, TV영화>’와 ‘2010년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제주시 외교대사로 자리매김한 돌하르방, 유럽을 가다’, 저지리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자연의 신화 제주특별전 ‘신화를 품은 영곡의 제주자연 예술을 품다’ 등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인 ‘마로원’과 환경보전과 순환세상을 열어가는 ‘아름다운 가게’ 등 현장탐방 기사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제주 체험코너인 ‘Global Jeju(글로벌 제주)’ 코너에는 미국인 원어민강사 아리엘 발루(Arielle Ballou)의 감귤농장 체험 이야기와, 일본인 호소미 노리꼬(細見典子)의  ‘외국어축제’ 체험 이야기를 실었다. 12월의 제주야생화로는 ‘동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제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대외적으로 약진하며 시의 위상을 드높인 수상내용 ‘도립 제주교향악단 한국음악상 본상수상, 그린코리아 공무원 제안공모전 대통령상 수상, 민원봉사대상 본상수상, 의료급여 텔레케어 사례관리 최우수상 수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미담사례 수기공모 당선’ 등도 자세히 싣고 있다.

다만 내년 6월 2일 치러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일전 180일부터 제한되는 선거규정에 의해 ‘제주특별자치도 의정소식’코너가 내년 5월호까지 중단되고 있고, 올 한해 제주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다루지 못했다.

강봉수 제주시 공보계장은 “선거법 상 시민들에게 올 한해 시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선거법에 적용되지 않은 범위 안에서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