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1올레마을 맺기에 따라 ‘무릉외갓집’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8일 서귀포시는 ㈜벤타코리아(대표 김대현)와 대정읍 무릉2리(이장 고완유)가 손을 잡고 '무릉외갓집'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무릉외갓집’ 브랜드는 소비자는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고, 지역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도농 상생 프로젝트로 탄생됐다.

무릉외갓집 브랜드 탄생에 전폭적 지원을 한 주인공은 바로 지난 2월 무릉2리와 인연을 맺은 공기청정기 전문 회사 ㈜벤타코리아이다. 벤타코리아는 '무릉외갓집' 브랜드 기획부터 상품 구성, 온라인 쇼핑몰(www.murungdowon.net) 구축 등 '무릉외갓집' 탄생의 전 과정을 지원했다.

무릉외갓집의 작물은 질 좋은 황토 흙과 지하 150m 암반수를 이용해 경작한 감귤, 한라봉, 브로콜리, 메밀, 보리쌀, 감자, 마늘, 양파, 고사리, 검정쌀, 좁쌀, 미니호박, 마늘쫑, 된장 등이다. 명절에는 옥돔, 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도 특별 배송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무릉2리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들은 원하는 소비자에게 한 달에 한 차례씩 1년 동안 가정으로 배달하게 된다. 연간 회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무릉외갓집은 연회원 가입비 39만8000원을 납입하면 1년간 약 60여만원 상당의 싱싱한 작물을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집에서 받아먹을 수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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