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클린하우스’가 설치돼 쓰레기 처리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13일 서귀포시는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라도의 청정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클린하우스를 3곳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 섬으로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올 한해만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붐비고 있다.

때문에 관광객 방문이 늘어난 만큼 쓰레기도 늘어나 마라도 주민들이  그동안 Tm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서귀포시 대정읍은 주민숙원사업 해소 차원에서 마라리와 협의를 거쳐 마라도 내 3곳에 소규모 클린하우스 시설을 설치한 것.

서귀포시 대정읍 관계자는 “이번 마라도내 설치된 클린하우스는 지역을 상징하는 그림판을 이용해 경관과 조화로움을 유도했고, 섬 지역임을 감안해 비가림 시설과 해풍에 강한 재질로 제작했다”며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따로 설치했으니 주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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