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체육관 조감도 ⓒ제주의소리 DB
추자지역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추자체육관이 준공됐다. 이로써 제주시는 1읍면 1체육관 시대를 열었다.

제주시는 추자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추자체육관이 준공돼 오는 16일 오전 11시 추자면 현지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62번지 일원에 위치한 추자체육관은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 1년 2개월만인 지난달 25일 준공됐다.

이번 준공된 추자체육관은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3억1700만원 등 총사업비 33억1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실내체육관 1동(1312㎡ 규모, 지하1층 지하1층)과 주차장 시설 등이 들어섰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 이은 추자지역주민을 위한 순회연주회도 개최된다. 도립 제주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된 도립 예술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이 추자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족구.윷놀이 등의 체육행사도 예정됐다. 

지난 4월 우도체육관 준공에 이은 이번 추자체육관 준공으로 제주시지역은 1읍면 1체육관 시대가 열려, 전지훈련 유치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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