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부영방)과 탐라도서관(관장 강수복)이 올 겨울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각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우당도서관은 내년 1월4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동부지역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우당도서관과 산하 도서관인 조천도서관에서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지고 운영할 방침으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학교장 추천과 개별접수로 이뤄진다. 

우당도서관이 ‘우리가 알아야할 인권’을 주제로 인권 역사 알기, 인권을 위해 힘쓴 인물 등 ‘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독서교실을 1월 5일부터 9일까지 마련하고, 조천도서관은 ‘제주문화의 올레길 따라 걷기’라는 주제로 우리가 만나는 돌담 이야기, 돌하르방 자료보기, 신화 신문만들기, 화산섬의 특징 등 제주문화에 대해 1월4일부터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서교실 참여와 종합성적이 우수한 8명의 어린이를 선발, 표창할 계획이다.

탐라도서관은 내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서부지역 11개 학교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 삼국유사’를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원고지 작성법, 논술 등 독후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한 10명의 어린이를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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