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09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정부시범사업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등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해 공동체 함양에 기여, 그 공로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는 또한 생태마을 기반조성을 위해 생태연못 정비 및 녹나무 883본을 식재하고 태양광 조명 63곳을 설치한 것 외에도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펜션 및 특산물 판매장 설치, 석창포농원 조성, 토종약초인 탐라 오가피 생산 등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추진 유공자로 한경면 좌경진 저지리장, 도시경관과 김봉남(지방시설 7급) 씨 등이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는 애월읍 하가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았고, 이 사업 유공자로 애월읍사무소 지역특화담당인 변동근 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