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공동브랜드 '해올렛' ⓒ제주의소리
제주시의 지역특산물 명품브랜드인 ‘해올렛’이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에서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돼 내년 1월13일 수상할 예정이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지역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과 하베스트브랜딩연구소가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에서 제주시 ‘해올렛’은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가치, 브랜드 개발 구축과정 및 전략과 지역 특색, 생산물, 축제 등 지역 이미지와의 연계성, 브랜드 활동 및 성과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공동브랜드 부분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다수의 지역브랜드를 대상으로 1000여명의 전문패널 및 브랜드 실무자들이 브랜드 인지도, 품질, 연상 이미지 등에 대한 1차 온라인 조사와 17명의 전문가들이 브랜드 경영전략과 브랜드 활동 및 성과 등에 대한 2차 심사결과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연진 제주시 행정기획과장은 “제주시 ‘해올렛’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됨에 따라 인지도와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 서울 등 수도권에서 브랜드 파워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지역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키워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대상 선정 조사방법인 ‘Harbest'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지역브랜드 가치 평가지수로서 지역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점수화 한 것으로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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