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축과(과장 이병철)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각종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노력을 점검하기 위한 지도에 나선다.

제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도로변 및 각종 건축공사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축공사장 지도 점검은 공사중인 대형건축물 28개소(공동주택 14개소, 일반건축물 14개소)의 건축자재의 도로변 적재, 공사현장의 가설울타리 및 각종 안전시설물을 점검, 보행인의 안전과 가로경관을 확보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계획, 현장대리인 및 감리자 근무상태, 각종 재해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제주시는 현장점검에서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는 한편 중대한 사항은 감리자 및 시공자가 안전조치 이행 후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중단 등 행정지시를 통해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건축주 및 시공회사가 임금의 적기지급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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