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로가 협소하고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환경이 불량한 제주시 용담2동 사대부고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됐다. 

18일 제주시는 주거환경이 불량한 제주시 용담2동 사대부고 지구에 대한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변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1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료된 용담사대부고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는, 총공사비 29억54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를 투자, 도시계획도로개설 4개 노선 563m, 상수도 900m, 하수도 1587m를 시설해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생활 질 향상을 꾀했다. 

이 사업지구는 지난해 7월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로 지정돼 지난해12월 착공한 이래 1년 만에 준공된 것으로, 2012년까지 계획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13개 지구 중 현재 7개 지구가 완료됐다.

사업시행중인 2개지구(삼양도련, 용담대학동)는 내년 9월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읍지역인한림 금능, 애월 중엄, 구좌 세화, 조천 신촌 등 4개 신규지구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5월 착수, 2011년 6월 완료 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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